'스페인 경찰관의 한국 여행객을 통한 감염 가능성' 보도 관련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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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인 일부 언론은 지난 3.3(화) 스페인 북서부에 위치한 Leon 시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한국 여행객 2명으로부터 분실신고 접수를 받은 이후에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. 이에 우리 대사관은 동 여행객 2명과 통화를 통해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, 이를 해당 경찰서, 보건당국 및 해당 언론사들에 알리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였습니다.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.
1. 언론보도내용
○ Leon 시 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2.28(금)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, 다른 동료 3명도 발열 증상이 있어, 격리되어 검사를 받고 있음.
○ 처음 확진을 받은 상기 경찰관은 자신이 몇 일전 한국인 여행객의 휴대폰 분실 신고를 접수하였으며, 당시 한국인 여행객이 기침을 하였다고 언급함.
2. 우리 여행객과 통화
○ 우리 대사관은 동 여행객들의 연락처를 확인하여 통화한 바, 경찰서를 방문한 2.25(화)부터 3.3(화)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.
○ 아울러, 동 여행객들은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겠으며, 그 결과를 대사관에도 알려주겠다고 함.
3. 후속조치
○ 상기 확인내용을 Leon시 경찰서, 보건당국 및 해당 언론사들에 전달하고, 확인되지 않은 사실관계 보도로 한국인에 대한 잘못된 공포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.
○ 이와 관련, 일부 언론은 우리 대사관의 설명 내용을 보도하였음.
4. 추가조치
○ 동 여행객들이 코로나 19 검사결과 모두 '음성'으로 나왔음을 알려와, 이를 해당 경찰서, 보건당국 및 언론사들에 다시 한 번 전달.